금융 금융일반

은성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냉랭도 과열도 아냐"

뉴시스

입력 2019.10.07 16:23

수정 2019.10.07 16:23

'영세가맹점 지원방안' 간담회 참석
【서울=뉴시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세 온라인사업자 특별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07.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세 온라인사업자 특별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07.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시장 반응이 냉랭하지 않지만 과열도 아니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영세가맹점 지원방안'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예비인가 당시 토스뱅크 컨소시엄과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자본 안정성 문제와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비인가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금융위는 일명 '맞춤형 개인과외'까지 동원해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컨소시엄에 보완할 점들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인터넷은행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처럼 금융당국은 이번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독려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기업 내부적으로 논의해서 하는 것이다"며 "내부적으로 수익성과 비전 등을 검토해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 반응이 냉랭하지도 과열을 보이지도 않는다"며 "성심성의껏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이 잘 평가 받았으면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번달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이후 금융감독원과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치고 늦어도 오는 12월 금융위가 예비인가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Juno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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