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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김해건설공고 이전 추진…2024년 삼계동 이전

뉴스1

입력 2019.10.07 16:25

수정 2019.10.07 16:25


(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경남교육청과 김해시, 김해건설공고 총동문회가 7일 오전 김해건설공고 회의실에서 김해건설공고 이전 재배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건설공고는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지구에 포함돼 김해시가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적정규모 부지를 확보해 삼계동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김해시는 이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와 신축 예정인 김해건설공고의 부속시설(체육관 등) 건립 경비를 지원한다.


또 양 기관과 총동문회는 김해건설공고 발전방안 마련에 적극 협조하고 군(軍) 특성화 고등학교 지정과 운영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해건설공고는 1978년 개교해 39년 동안 2만2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남 동부지역 거점 특성화고교이나, 그동안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으로 시설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교육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사전 적정성 검토와 실무협의를 거쳐 시설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3월 전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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