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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식]군,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 등

뉴시스

입력 2019.10.07 16:42

수정 2019.10.07 16:42

【보은=뉴시스】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하나로 뱃들공원에 이어 보읍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앞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표출한다.

표출하는 데이터는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온도, 시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파랑, 초록, 노랑, 빨강)과 현재 농도를 알려줘 군민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파랑색은 미세먼지농도 (PM 10 0~30㎛/㎥), 초록색은 (PM 10 31~80㎛/㎥), 노랑색은(PM 10 81~150㎛/㎥), 빨강색은 (PM 10 151㎛/㎥이상)일 때 표출된다.

◇올포유·BYC ‘착한가게’ 동참

보은군 보은읍 내에 있는 올포유(대표 김용섭)와 BYC(대표 김응남)가 ‘착한가게’에 동참했다.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기병·이월봉)는 7일 이들 업소와 착한가게 약정을 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바로 올포유 김용섭 대표와 BYC 김응남 대표는 올해로 33년차 부부여서 의미를 더했다.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용섭 대표는 일찍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해 왔다.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배우자 김응남 대표는 기부금이 저소득가구, 여성, 노인, 아동 등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쓰인다는 말을 듣고 기꺼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협약으로 보은의 착한가게는 32호로 늘었으며, 모금액은 8월 말 기준 709만원이다.

◇보은서 ‘이승칠 지사’ 추모제 열려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출신 이승칠 애국지사 추모제가 7일 내북면 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애향동지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내북면 직원 등이 참석해 이승칠 지사를 추모했다.

이승칠 지사는 무술국치의 변을 당하자 “하늘에 두 개의 해가 없고 백성에게도 두 분의 왕이 없듯이 내가 원수의 상복을 입으면 만대에까지 부끄러울진대 비록 죽을지언정 오랑캐의 상복을 입지 못하겠다”라고 유서를 남기고 자결했다.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내북면 봉황리에 묘비를 건립하고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앞으로도 애국·애족 정신을 고양하는 데 앞장서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0월 이달의 우수조합장 상을 7일 수상했다.

지난 3월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한 곽 조합장은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농협 사업을 전개했다.

취임 후 배추 모종 무료공급,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농협 택배사업 참여, 감자계약재배사업 추진, 팜스테이 마을 공원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등 조합원 실익증진과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잇달아 발생한 태풍피해 복구에 누구보다 앞장서 벼 세우기, 과수 낙과 수거 등 수확을 앞둔 농가의 시름을 극복하는 데도 노력했다.

특히, 조합원 숙원사업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11월 오픈하기 위해 지난 8월 사업설명회에 이어 9월에는 보은군의회와 함께 우수 직매장 견학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체계화를 위해 간이지점에서 지점으로 승격해 여신을 포함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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