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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로스쿨 경쟁률 4.9대 1…서강대 12.8대1로 최고

뉴스1

입력 2019.10.07 16:53

수정 2019.10.07 16:53

(뉴스1 DB)© News1 임세영 기자
(뉴스1 DB)©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이진호 기자 = 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전체 25개 로스쿨 경쟁률은 4.9대1로 집계됐다.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응시자 증가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체 로스쿨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강대였다.

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평균 경쟁률은 4.9대 1로 지난해 4.7대1보다 상승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최다 인원이 법학적성시험에 응시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 응시생은 1만291명으로 지난해 9753명보다 늘어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교별로 보면 서강대가 12.8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원광대로 10.0대 1이었다. 이어 Δ중앙대(9.0대1) Δ동아대(8.9대1) Δ영남대(8.3대1) Δ아주대(6.9대1) Δ경희대(6.5대1) Δ전북대(6.5대1) Δ인하대(5.8대1) Δ강원대(5.1대1) Δ서울시립대(5.0대1)로 집계됐다.

뒤 이어 Δ충북대(4.7대1) Δ서울대(4.1대1) Δ이화여대(4.0대1) Δ전남대(4.0대1) Δ제주대(3.9대1) Δ건국대(3.9대1) Δ한국외대(3.8대1) Δ충남대(3.6대1) Δ경북대(3.6대1) Δ연세대(3.5대1) Δ부산대(3.3대1) Δ한양대(3.3대1) Δ성균관대(3.3대1) Δ고려대(2.9대1)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건국대·동아대·부산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영남대·원광대·전북대·제주대·중앙대·충남대 등 13개 로스쿨은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강원대·경북대·경희대·고려대·서울시립대·아주대·이화여대·인하대·전남대·충북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2곳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로스쿨의 면접 기출문제 등을 참고해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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