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지난 8월 28일 완전한 지방분권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가 진정성 있는 입법처리로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개정해 달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특위는 7일 정부서울청사 8층 자치분권위원회를 찾아 김순은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에서 필요한 지방자치법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회 국회의장실 이기우 비서실장과 만나 대정부 건의안 처리 상황을 듣고 지역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8일에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자치분권에 대한 지방의회 연대 방안과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10일 개회
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제367회 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영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과 이옥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지역방송발전지원 조례 일부조례개정안' 등 42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송오성 의원 등 1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정책 방향 및 문제점 등을 지적할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당초예산 심사 등 준비를 위한 알찬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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