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주혁신산단기업협 "당리당략 떠나 한전공대 설립 협조해야"

뉴시스

입력 2019.10.07 17:10

수정 2019.10.07 17:10

【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전공과대학 입지선정위원회는 28일 오전 한전공대 최적지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골프장(CC) 일원을 선정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한전공대 부지. 2019.01.28. (항공사진=전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전공과대학 입지선정위원회는 28일 오전 한전공대 최적지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골프장(CC) 일원을 선정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한전공대 부지. 2019.01.28. (항공사진=전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 협의회(회장 이남)는 7일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가 흔들림 없이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통적 에너지산업을 혁신하고, 미래 에너지 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연구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다” 며 “그 변화를 이끌어갈 첫 걸음이 바로 한전공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전은 흔들림 없이 한전공대가 정상 개교되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떠나 한전공대가 정상적으로 설립되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 협의회는 또 “최근 일부 정치권이 한전공대 설립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일부 언론도 이에 편승해 비판보도를 내고 있다”며 “이는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과거 포항공대와 울산과기원 설립 당시 호남지역에서 반대 의견을 한 번도 낸 적이 없었다”며 “한전공대 설립은 낙후된 농도 전남을 비롯한 호남권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 협의회는 “에너지 분야 우수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협력 등을 위해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한전공대가 흔들림 없이 설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주혁신산단에는 신재생에너지, 드론, 원격검침시스템, 전력기자재 생산기업 등 에너지 관련 기업 80여개 사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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