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공산당은 압제적"…호주 정치인, 홍콩 시위 동참

뉴시스

입력 2019.10.07 17:47

수정 2019.10.07 17:47

6일 시위에 가담해
【서울=뉴시스】호주 자유당의 팀 윌슨 의원이 6일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에 가담해 가두행진을 펼치고 있다. 호주 유명 정치인의 홍콩 시위 가담은 이례적이다. 윌슨 위원은 "중국 공산당은 압제적이다"라고 비난했다. <사진 출처 : 팀 윌슨 의원 트위터> 2019.10.7
【서울=뉴시스】호주 자유당의 팀 윌슨 의원이 6일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에 가담해 가두행진을 펼치고 있다. 호주 유명 정치인의 홍콩 시위 가담은 이례적이다. 윌슨 위원은 "중국 공산당은 압제적이다"라고 비난했다.
<사진 출처 : 팀 윌슨 의원 트위터> 2019.10.7
【퍼스(호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호주 자유당 의원이자 전 호주인권 커미셔너인 팀 윌슨 의원이 중국 공산당의 압제를 비난하며 홍콩에서 시위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유당은 국민당과 연합해 호주 연정을 이끌고 있다.

호주 유명 정치인이 홍콩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에 가담해 중국에 맞서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윌슨 의원은 7일 호주 ABC 방송에 "중국 공산당은 기본적으로 권위주의적 체제이며 권위주의 체제는 압제적이다"라며, 자신이 전날 홍콩 시위에 참여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홍콩 시위에 대한 공식 논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호주는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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