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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자유형 200m도 金…대회 2관왕

뉴시스

입력 2019.10.07 19:01

수정 2019.10.07 19:01

【광주=뉴시스】 박태환 선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박태환 선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박태환(30·인천시체육회)이 전국체전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금빛 역영을 펼쳐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7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9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에서 1분50초64를 기록하고 1위로 결승 무대를 밟은 박태환은 다른 경쟁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친 8명의 선수 가운데 1분40초대 기록을 낸 것은 박태환 뿐이었다.

2위에 오른 허원서(인천시청)의 기록은 1분50초36이었다. 1분50초59를 기록한 양준혁(전주시청)이 동메달을 땄다.


전날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이빙 플랫폼에서 510.05점을 획득, 대표팀 '단짝'인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424.95점)을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1m·3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금메달을 딴 우하람은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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