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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동원,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8일 진료예정

뉴스1

입력 2019.10.07 19:54

수정 2019.10.07 19:54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3회초 1사 2,3루 상황 LG 박용택이 정주현의 1루 땅볼에 홈에서 키움 포수 박동원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2019.10.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3회초 1사 2,3루 상황 LG 박용택이 정주현의 1루 땅볼에 홈에서 키움 포수 박동원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2019.10.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29)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박동원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LG 트윈스와 2차전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초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박동원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박동원은 지난달 24일 광주 KIA전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 일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가을야구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통증이 없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했고 이날 처음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내내 함께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박동원은 이날 한 타석만 소화한 뒤 팀이 0-3으로 밀린 4회초 시작과 함께 포수 이지영으로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박동원이 3회초 홈태그 동작과 3회 말 타격 후 주루 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며 "내일(8일) 병원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원은 3회초 1사 2,3루에서 정주현의 땅볼 때 1루수 박병호의 송구를 이어받아 홈을 파고들던 박용택을 태그아웃시켰다.
이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지만 통증이 재발, 교체아웃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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