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시 "생활폐기물·쓰레기 무단 투기 끝까지 추적"

뉴스1

입력 2019.10.08 09:58

수정 2019.10.08 09:58

8일 경북 포항시가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 배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포항시 제공) 2019.10.8/© 뉴스1
8일 경북 포항시가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 배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포항시 제공) 2019.10.8/©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폐기물 무단 배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 등을 틈 타 일부 시민이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몰래 버리는 일이 잦자 포항시 단속반원 8명과 15개 읍·면·동 공공근로인력 등 90명이 단속에 나섰다.


쓰레기 무단 투기 사범은 최대 100만원, 종량제봉투에 생활폐기물을 섞어 버리면 최대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불법 생활폐기물과 쓰레기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봉투의 내용물을 일일히 확인한 후 무단 투기자를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10월 현재까지 포항시는 규격봉투 미사용 1335건, 음식물 혼합배출 196건, 불법소각과 담배꽁초 등 투기 139건을 단속해 이 중 1594건에 2억47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8건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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