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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리스탈지노믹스, 노벨상 수상 ‘HIF-1α’기술 보유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8 10:14

수정 2019.10.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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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으로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적응기전연구가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450원(+3.18%) 원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적응 기전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윌리엄 케일린 주니어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피터 랫클리프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그래그 서멘자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세포가 산소 농도에 적응하는 과정을 밝혀내 빈혈과 암 등 혈중 산소농도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법 수립에 기여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수상자들은 'HIF-1α' 유전자가 혈관생성촉진인자(VEGF)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저산소 상태에서도 성장한다는데 주목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HIF-1α'를 활용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크리스탈지노믹스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염증성장질환(IBD) 신약후보 ‘CG-598’의 동물실험에서 약효를 확인한 상태다.
CG-598은 HIF-1(Hypoxia-inducible Factor-1) 단백질을 안정화시켜 손상된 세포 장벽을 복구하는 항염증성 신약후보물질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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