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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르헨티나 과학기술 협력 강화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8 10:23

수정 2019.10.08 10:23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호세 리노 살바도르 바라냐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이 7일 세종시 과기정통부 접견실에서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호세 리노 살바도르 바라냐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이 7일 세종시 과기정통부 접견실에서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정부가 아르헨티나와 인공지능·바이오·5세대 이동통신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 과기정통부에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리노 바라냐오(Lino Baranao)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과학기술 환경변화를 반영해 데이터분석, AI, 바이오, 나노기술 등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과학기술정책공유, 교육 및 훈련지원, 공동연구 등 양국의 과학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바라냐오 장관은 바이오·화학분야 전문가로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우리나라의 5G, AI 분야의 정책교류와 민간을 포함한 양국의 협력강화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최기영 장관은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이번 과학기술 MOU 체결을 바탕으로 우수 연구자들간 교류, 공동연구를 시행하고 5G·AI, ICT를 접목한 생의학,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등 민간부문의 협력도 활성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바라냐오 장관 일행은 이번 방한 기간 중 과기정통부뿐만 아니라 생명공학연구원, KT 등 국내 바이오·ICT분야 대표기업을 방문하고 민간부문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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