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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교통신호망 초고속 무선통신망 전면 교체

뉴시스

입력 2019.10.08 10:42

수정 2019.10.08 10:42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교통신호망을 초고속 무선통신(LTE)망으로 전면 교체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정보센터(ITS)는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 저속(2.4Kbps)의 노후된 유선 통신망 체계로 ITS와 신호 제어 기간에 잦은 통신오류로 신호 연동화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ITS와 통신 연계가 되지 않은 신호제어기는 신호주기 변동 시마다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신호주기를 수정해줘야 하는 불편성이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체 신호 운영 교차로 438개소 가운데 중요교차로 308개소를 우선 선정해 보안장비가 추가된 무선통신 LTE로 전환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로써 그간 200개소에 불과했던 ITS 온라인 연계 신호제어기가 308개소로 대폭 증가해 주요 도로별 신호 체계 연동화가 편리해졌다.

더불어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아지게 됐으며, 연간 7000만원 이상의 통신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고남철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ITS와 신호제어기 온라인 연계를 추가 확대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신호체계 운영으로 차량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는 등 시민에게 원활한 차량 소통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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