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中 신마케팅 트렌드와 뉴미디어 활용법 세미나 열어

뉴시스

입력 2019.10.08 11:00

수정 2019.10.08 11:0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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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신 마케팅 트렌드와 뉴미디어 마케팅을 활용한 실전 비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무협은 이날 세미나에서 올해 개정된 중국 전자상거래법 주요 내용과 타오바오·위챗·샤오홍슈 등 온라인 플랫폼별 특징, 왕홍 활용법 등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될 다양한 마케팅 트렌드와 비법들을 소개했다.


중국 내 온라인마케팅 전문기업 비에스커뮤니케이션의 박병규 대표는 "올해 중국 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왕홍, 따이공 등 개인도 사업자등록및 납세 의무를 이행해야하며 신고 없이 중국에 제품을 들여와 온라인에서 판매하면 밀수죄가 적용된다"며 "중국 내에 사업체 없이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판매했던 해외 판매자도 같은 법을 적용받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화권 전자상거래 기업 뷰티더라이브 류광한 대표는 "모공 전문 화장품 스킨미소는 지난 8월 베이징의 달인설그룹과 2년간 3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킨미소는 정확한 타깃 시장 설정, 철저한 제품 분석 그리고 왕홍 마케팅으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서욱태 중국실장은 "중국 전자상거래 소비자의 80%가 20~30대인 만큼 동영상 및 쌍방향 소통을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 트렌드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자사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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