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록·재즈·팝페라, 을지로 노가리 골목서 '옥토버페스트'

뉴시스

입력 2019.10.08 11:05

수정 2019.10.08 11:05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0~12일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 일대에서 '을지로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을지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대공연이 진행된다.

록밴드 노브레인의 공연과 매직유랑단 박재근의 벌룬서커스 쇼가 펼쳐진다. 이하림 퀄뎃의 재즈공연, 테너 류정필과 국악인 안소은의 콜라보 팝페라 공연이 이어진다. 바닐라 어쿠스틱 밴드공연, DJ도로시의 뮤직파티, 정흠밴드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과 둘째날 오후 9시30분에서 10시까지 노가리골목 인근 서울청소년수련관 앞 주차장에서는 길거리 버스킹도 함께 열린다.

행사가 개최되는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은 최근 '힙지로'라 불리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을지로는 과거의 옷을 입고 있지만 최근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모여들고 있어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노가리골목을 비롯한 을지로 일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