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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인삼축제 취소…“돼지열병 방역 동참”

뉴스1

입력 2019.10.08 11:05

수정 2019.10.08 11:21

지난 2017년 개최된 이천인삼축제 때 모습.(뉴스1 DB)© 뉴스1
지난 2017년 개최된 이천인삼축제 때 모습.(뉴스1 DB)© 뉴스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회는 제5회 이천인삼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라는 주제로 설봉공원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이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10월 16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지난달 27일취소한데 이어 지역 내 축제와 행사 대부분을 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천인삼축제는 개최 일이 11월 초로 예정돼 있어 추진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이를 지켜보며 축제를 준비해 왔었다.


추진위 관계자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개최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전 국민이 관심과 힘을 쏟고있는 만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 더욱 알찬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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