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1만 명 참여해
광화문광장~올림픽 평화광장
19㎞ 완주 가능 시민 참여가능
라이딩 서울 행사는 다음달 10일 오전 8시에 개최된다. 라이딩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 평화광장까지이다.
행사는 국내 최초로 서울 방문 외국인이 현지에서 신청하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170만 회원을 자랑하는 '따릉이'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라이딩서울은 속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다. 서울 도심을 자전거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이용 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개인 능력에 따라 주행한다. 늦가을 서울 도심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19㎞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대회일 기준) 시민이다. 당일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개인소유 자전거가 없는 시민은 '따릉이'를 대여한 후 안전장비를 갖춰 참가하면 된다.
'라이딩 서울' 행사는 특히 세계 속 자전거 도시, 서울 매력에 빠진 300여 명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을 위한 '따릉이로 서울구경' 등 사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병철 서울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가 편한 도시,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라이딩서울 안전캠페인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확충과 함께 자전거 안전매너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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