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전망치 2.5% 달성에도 하방 리스크
"물가, 기저효과 빼면 1%대" 디플레 우려는 차단
【서울=뉴시스】조현아 천민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 올해 경제성장률 2.2%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여부를 묻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2.2%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7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일축했다. 한은은 11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발표한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2.5%)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성장률뿐 아니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마이너스 물가가 나타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게 사실이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요인만 제거하더라도 1%대 상승률"이라며 일각의 우려를 차단했다.
hacho@newsis.com, m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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