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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만3세 아동 소재·안전 확인위한 전수조사 실시

뉴시스

입력 2019.10.08 11:16

수정 2019.10.08 11:16

제주도 CI.
제주도 CI.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만 3세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15년도 출생아동 6338명 중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을 제외하고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양육수당 수령 가구 등) 아동 283명을 중심으로 방문조사 한다.


도의 이 조사는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경우 교육청에서 2017년부터 예비소집 과정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나 미취학 아동은 파악되지 않아 의도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된다.

도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인 가정과 시설 등을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신체·정서 등)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 조사에서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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