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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바른미래 "유체이탈 화법 文, 책임전가 그만하고 결자해지 해야"

뉴스1

입력 2019.10.08 11:42

수정 2019.10.08 11:42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감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감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우 PD =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했다"며 "적반하장, 책임전가를 그만하고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정운영의 총책임자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이) 국민의 직접적인 의사표시는 직접 민주주의라며 긍정적 측면이 있으니 집회 나와 목소리를 낸 국민 모두에 감사하다고 했는데, 이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국민이 앞으로 계속 광화문, 서초동에 나와 '조국 퇴진', '검찰개혁'을 외치라는 이야기"라며 "여야가 극한대립을 하고 국론이 분열돼 정치가 거리로 나갔는데도 나 몰라라 싸움만 붙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동정치가 법치를 뒤흔들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국가 위기가 뒤따른다"며 "지금은 지혜를 모아달라고 할 때가 아니라 대통령 스스로 지혜롭게 판단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부대표는 "조국 장관 없어도 검찰개혁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그 해법은 조국 해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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