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호원대 도서관, 바랑별의 군산이야기 '독서 골든벨'

뉴시스

입력 2019.10.08 11:45

수정 2019.10.08 11:45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호원대학교가 7일 인당도서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을 열었다.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문정현 작가의 '바랑별의 군산이야기'가 지정도서다.

총상금 110만원을 시상금으로 내건 이번 독서 골든벨은 사전에 신청한 40명을 대상으로 객관식(사지선다형) 문제와 정답형 단답식 문제를 출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는 학과별 4명으로 제한해 선착순 확정했으며, 초반 탈락자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패자부활전, 중간 탈락자들을 위한 행운상 퀴즈 등으로 흥미를 더했다.

최종 1인을 가리는 골든벨 문제에서 7차례 연장전을 치르는 등 우승자와 준우승자간 치열한 접전이 이뤄져 참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우승은 소방안전학과 4학년 이솔빈이 차지,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독서골든벨을 준비하며 지정도서를 10여차례 정독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군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애정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최종 골든벨 문제를 제시한 강희성 총장은 "이번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습관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으로 소통하는 도서관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