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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관광두레사업체 '뭐하농' 첫 파일럿 사업 펼쳐

뉴스1

입력 2019.10.08 11:47

수정 2019.10.08 11:47

괴산군 관광두레사업체 '뭐하농'이 첫 번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괴산군청 제공)© 뉴스1
괴산군 관광두레사업체 '뭐하농'이 첫 번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괴산군청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관광두레사업체 '뭐하농'이 첫 번째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공모에서 관내 5곳이 선정돼 추진됐다. 뭐하농(체험), 가을농원(체험), 수옥정 사람들(식음), 괴산 그곳에 가면(숙박), 산막이 옛길 협동조합(식음) 등이다.

괴산동헌에서 'DRINKING TEA with you'를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은 육아중인 20∼30대 청년층과 고향을 지키고 있는 50∼60대 중장년층 등이 세대를 아우르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청년사업체 '뭐하농'은 이날 충북도 유형문화재 163호로 지정된 괴산동헌의 역사와 건축양식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주제곡을 감상하고 주연배우인 오드리 헵번의 캐스팅 일화, 영화 줄거리 등을 나눴다.

'뭐하농'은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프로그램, 인문교양, 크래프트, 쿠킹 클래스 등의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문화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과 개발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활용이 부족했던 동헌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문화행사가 이어지도록 주민사업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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