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풍피해 아픔 함께"…속초시의회 국외출장 취소

뉴스1

입력 2019.10.08 11:49

수정 2019.10.08 11:49

속초시의회(뉴스1DB)
속초시의회(뉴스1DB)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가 22~29일 예정된 유럽 3개국 국외출장을 취소했다.


시의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18호 태풍 미탁 피해복구', 북상 중인 '19호 태풍 하기비스 대비' 등 시민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국외출장을 전면 백지화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선진도시의 도시재생 현장견학과 우수사례 조사를 통해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 가능한 효율적인 대안 제시'라는 취지로 국외출장을 준비했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삼척 등을 방문해 아픔을 함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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