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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거동불편 장애인 재활치료 돕는다…특수차량 운행

뉴시스

입력 2019.10.08 11:53

수정 2019.10.08 11:53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치료 차량'을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9000만원 상당의 특화 차량을 제작, 구입했다고 8일 밝혔다. 15인승 쏠라티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10인승 장애인 특화 차량으로 개조한 것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 등 기능이 보강된 특화 차량이 필요했다. 맞춤형 재활 전용 차량을 구매, 운행함에 따라 이동이 어려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한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동하는 데 제약이 많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건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규 특화 차량은 지난달 16일부터 운행 중이며, 1일 2회로 나눠 주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군 보건의료원은 각 읍·면의 협조를 얻어 재활치료 차량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신규 발굴 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그동안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이 많았는데 맞춤형 차량이 운행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몸이 불편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건 정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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