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삼성증권, CFA 최종합격 18명…국내 '최다'

사내 CFA자격 보유자도 74명…'인재의 삼성' 입증 IB·S&T 등 본사 영업, 전체 인원 절반이 CFA
【서울=뉴시스】 삼성증권 연도별 CFA 최종 합격자 수(자료=삼성증권 제공)
【서울=뉴시스】 삼성증권 연도별 CFA 최종 합격자 수(자료=삼성증권 제공)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삼성증권은 최근 발표된 '2019년 국제 공인 재무분석사(CFA)' 시험 결과, 재직자 18명이 CFA 레벨 3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18명은 국내 단일 금융기관 최다 수준이다.

아울러 이번 합격자 배출로 삼성증권에 재직 중인 CFA 최종 합격자 또한 국내 단일 금융기관 기준 최다 인원인 74명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증권의 CFA자격자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금융(IB), S&T, 리서치, 홀세일 등 본사 영업 부문에 40명 소속돼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IB 등 본사 영업 부문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력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CFA 등을 보유한 인재들이 편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CFA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재무분야 최고 자격으로 윤리, 회계, 금융상품 등의 과목이 포함된 3단계의 레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밖에도 4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있어야 인정받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 시험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IB, 운용 등 금융투자 및 관련 분야에서 약 15만명이 CFA의 자격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은 금융회사의 핵심경쟁력으로 손꼽히는 우수 인력 확보차원에서 지난 2000년 초반부터 CFA,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글로벌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해왔다.
자산관리(WM)의 대표 자격증으로 인정되는 CFP의 경우 지금까지 누적 48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에게 영업에 활용되는 CFA와 CFP 외에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미국공인회계사(AICPA) 등 각 직무의 특성에 맞는 31종의 직무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재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금융회사에서 글로벌 고급자격증은 투자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올해부터 스스로 자기계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종합역량 관리제도를 시행하면서 고급 자격증 취득에 대한 니즈와 동기부여가 배가 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j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