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성현 "노동계, 어려워진 경제조건에 따른 사회적 역할 해야할 때"

뉴시스

입력 2019.10.08 12:42

수정 2019.10.08 12:42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2기 경사노위 출범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9.05.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2기 경사노위 출범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9.05.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8일 "이제는 민주노총을 포함해 노동계가 어려워진 경제조건이나 양극화 시대의 조건에서 거기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사노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노동계도 변해야 한다'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배울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을 문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에 대해 "가끔 (문재인 대통령을) 뵐 일이 있다"며 "(그 때)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강자인지 약자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30년 이상 투쟁과 교섭을 하다 보니 이미 상대적으로 상당히 (바뀐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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