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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 "잘생긴 건 다음 작품서…찌질하게 연기"

뉴스1

입력 2019.10.08 16:24

수정 2019.10.08 16:24

배우 권상우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두번할까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아내 손태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 있다. 2019.9.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두번할까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아내 손태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 있다. 2019.9.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두번할까요'를 본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언론시사회에서 "제가 봐도 안 잘생겼더라. 잘생긴 건 다음 작품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권상우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이야기면서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책이라 선택하게 됐다"며 "육체적으로 힘든 신은 아니지만 영화 한편에 모든 걸 쏟아부어도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찌질하게 보일 때는 찌질하게 보이고 싶었다.
앞으로도 작품하는 데 있어서 외형적으로 보다도 다른 부분의 진정성이나 장르에 맞춰서 '배우가 이 작품을 위해 한 발자국 나아갔구나'라고 듣고 싶은 게 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이혼식까지 치르고 헤어진 부부가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성동일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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