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일동제약·의류시험硏 '보건용 마스크' 협력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8 16:43

수정 2019.10.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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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8일 서울 바우뫼로길 본사에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 대한 성능 및 품질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자사의 '푸른숲 마스크'를 비롯한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동제약의 마스크 제품 패키지에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CI(Corporate Identity)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의 신뢰성 및 차별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는 일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 융합 분야의 시험기관으로 도약을 추구하는 연구원 입장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사의 기술 교류, 신규 협력모델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 진취적 성과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섬유, 소재 등의 분야에 대한 국가표준 설정, 연구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는 표준화 전문기관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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