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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어보 기념메달 완결판 '명성황후책봉금보' 공개

뉴시스

입력 2019.10.08 16:57

수정 2019.10.08 16:57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명성황후책봉금보(금).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명성황후책봉금보(금).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성황후책봉금보'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조선 어보 메달시리즈' 4회차인 이번 실물 공개행사 주제인 '명성황후책봉금보'는 1897년 대한제국 선포 후 고종 황제 즉위식이 거행되고 고종비가 명성황후로 책봉되면서 올려진 금보다.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명성황후책봉금보(금도금).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명성황후책봉금보(금도금).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황제국 의장에 걸맞게 금으로 제작됐다. 손잡이는 기존 귀뉴 형식에서 벗어나 용 모양으로 제작해 나라와 왕실의 권위와 격을 높였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8호 옥장 김영희가 어보 기념메달 1차부터 지금까지 계속 참여했다.

'명성황후책봉금보' 기념메달은 금(37.5g), 금도금(31.1g), 은(31.1g) 3종으로 제작됐다. 10~25일 '한국조폐공사 쇼핑몰(koreamint.com)'에서 예약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을 계획이다. 메달은 12월9일부터 순차로 배송된다.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명성황후책봉금보(은).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명성황후책봉금보(은).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이번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는 무형문화재의 전통공예와 현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첫 시도여서 그 의미와 가치가 특별하다.

문화재청과 2012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문화유산'(궁궐·서원 등 30종)문화재 관련 기념메달을 제작해 홍보했다. 지난해부터 연간 2종씩 지금까지 총 4종을 제작했으며 4월에는 1~2차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을 국외문화재 환수와 보호를 후원했다.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재청이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10.08. suejeeq@newsis.com

명성황후의 책봉금보 출시 행사가 진행된 경복궁 건청궁은 을미사변이 일어났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항일의병, 백범(白凡) 김구(1876~1949)선생의 독립운동, 안중근(1879~1910) 의사의 하얼빈 의거로 이어지는 새로운 항일역사가 쓰였다.


명성황후책봉금보 기념메달은 이 아픈 역사의 기억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기록이자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은 올해 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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