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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꽃향기에 취하는 '허브&국화향 페스타' 12일 시작

뉴시스

입력 2019.10.08 16:58

수정 2019.10.08 16:58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사)허브육성사업단과 허브민간단체, 공예작가, 음악인 등과 함께하는 '허브&국화향 페스타'를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2019.10.08.(사진=남원시 제공)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사)허브육성사업단과 허브민간단체, 공예작가, 음악인 등과 함께하는 '허브&국화향 페스타'를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2019.10.08.(사진=남원시 제공)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남원지역을 감싼 지리산에서 천연허브와 국화향기에 취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남원시는 (사)허브육성사업단과 허브민간단체, 공예작가, 음악인 등과 함께 꾸미는 '허브&국화향 페스타'를 12일부터 20일까지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인공적인 조형물을 대신 기존 자연과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꾸며졌다. 지리산이 품은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목표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 경관은 '국화 향' 존이다. 국화향 존은 축제장의 복합토피아관 잔디광장과 뒤편 원형광장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만송이가 넘는 다양한 국화들이 만개해 매혹적인 꽃향기로 방문객을 맞는다.

그 주변에는 감성이 넘치는 토피어리 조형물이 연출돼 방문객들에게 국화 향기를 한껏 취하고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한다. 또 작은 그라스와 기장류, 숙근초화류 등 13종 576개로 축제의 지향점인 부드럽지만 자연스럽게 흐늘거리는 몽환적 느낌의 정원을 연출했다.

화분전시와 재활용 가드닝도 색다른 볼거리로 선물된다. 또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방문객을 반긴다. 잔디광장 주변과 복합토피아관 로비에서 야외카페와 정원 프리마켓, 향전시관이 운영된다.


원형광장에서는 정원 놀이터와 깡통 열차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를 끝냈다. 또 방문객들이 축제장의 다양한 모습을 SNS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기념품으로 허브분화를 제공하는 '허브분화 나눔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레포츠 시설과 연계해 지리산의 대표 매력시설로 지리산 밸리를 조성하겠다"면서 "허브와 국화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페스타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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