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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10곳 선정 '전국 최다’

뉴시스

입력 2019.10.08 17:07

수정 2019.10.08 17:07

상반기 2곳, 하반기 8곳…국비 1195억원 확보
【창원=뉴시스】경남도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현황.2019.10.0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현황.2019.10.0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10곳이 선정되어 국비 119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모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경남은 상반기에 중앙 공모 1곳, 광역 공모 1곳이 선정됐고, 8일 중앙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하반기 공모에서는 중앙 4곳, 광역 4곳이 선정됐다.

특히, 중앙 공모사업 중 규모가 큰 '중심시가지형'은 전국 18곳 가운데 경남 5곳이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 공모 선정 결과를 보면, 규모가 큰 중앙 선정사업(중심시가지형, 사업기간 5년)에 ▲진주시 본성동 ▲김해시 진영읍 ▲거제시 고현동 ▲양산시 북부동 등 4곳이 선정됐다.

광역 선정사업에는 ▲거제시 옥포동(일반근린형, 4년) ▲합천군 삼가면(일반근린형, 4년) ▲창원시 소계동(주거지지원형, 4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우리동네살리기, 3년) 등 4곳이 선정됐다.

상반기에는 중앙 선정사업에 ▲밀양시 가곡동(중심시가지형), 광역 선정사업에 ▲양산시 북부동(우리동네살리기)이 선정된 바가 있다.


경남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공공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기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를 거두게 되면, 도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선정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미 '시재생 뉴딜사업 신속 집행 전담팀(단장 부지사)'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도 즉시 관리대상사업에 포함해 도시계획과장을 주축으로 사업별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집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경남이 전국 최다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등 경제조직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사업 집행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2017년도 6곳 국비 800억원, 2018년도 8곳 국비 842억원, 2019년도 10곳 국비 1195억원(상반기 200억원, 하반기 995억원)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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