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프레시웨이, 음식물쓰레기 '0' 앞장…기아퇴치 기금 마련

뉴스1

입력 2019.10.08 17:14

수정 2019.10.08 17:14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왼쪽)와 우테 클라메르트(Ute Klamert) WFP 대외협력 사무차장이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모습.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뉴스1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왼쪽)와 우테 클라메르트(Ute Klamert) WFP 대외협력 사무차장이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모습.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8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로헝거(Zero Hunger)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낭비 음식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기아퇴치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이다.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와 WFP가 처음이다. 이날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를 포함해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우테 클라메르트(Ute Klamert) WFP 대외협력 사무차장, 임형준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4일 '유엔의 날'을 기점으로 CJ제일제당 센터 사내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단체급식장 '그린테리아 셀렉션'에서 제로헝거 메뉴를 마련한다.
해당 메뉴는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덮밥·비빔밥류로 이뤄진다.
임직원 한 명이 이용할 때마다 기아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1000원이 적립된다.


문종석 대표는 "국내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약 10%는 단체 급식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환경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저개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