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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중음악산업 발전 이끌 '경남음악창작소' 개소

김해 문화의 전당 애두름광장에서 개소식 개최 국비 10억 등 20억 들여 최첨단 시설·장비 갖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내에 있는 '경남음악창작소' 전경.2019.10.0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내에 있는 '경남음악창작소' 전경.2019.10.0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8일 오후 김해 문화의 전당 애두름광장에서 경남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이끌 '경남음악창작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진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의장, 윤치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조현명 김해시 부의장과 음악산업 관계자, 뮤지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 문화의 전당 내 자리잡은 경남음악창작소는 2018년 3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432㎡ 규모로 조성됐다.

도민과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 및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최첨단 시설과 음악장비를 대폭 구입해 새로운 음악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마스터링 컨트롤룸, 에디팅 컨트롤룸, 메인홀, 보컬룸, 피아노룸, 드럼룸, 교육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음악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남음악창작소 개소를 기념하는 ‘버스트 오케스트라’, 초청가수 장필순의 축하공연, 지역 뮤지션인 ‘트레바리’, ‘플랫폼 스테리오’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음악창작소 개소를 통해 경남도가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음악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중음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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