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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 2단계 여행경보 격상…"反정부 소요사태 지속"

뉴스1

입력 2019.10.08 17:36

수정 2019.10.08 17:36

에콰도르 여행경보 조정 전후 /외교부 제공 © 뉴스1
에콰도르 여행경보 조정 전후 /외교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외교부는 반정부 시위로 소요사태가 지속중인 에콰도르 전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3일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뒤,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해 도로 봉쇄·강도·상점 약탈 등 전국적인 소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이날을 기해 에콰도르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따라 "에콰도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에콰도르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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