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전경 © News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남대 총장 선거에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된 총장임용후보자 공개 모집에서 교내 인사 5명과 교외 인사 2명이 등록했다.
현재까지 후보자들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기독학원은 오는 11일 제1차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를 갖고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와 기타 회의 내용을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덕훈 현 총장의 연임과 지난 16대 총장에 도전했던 인사들의 재도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7대 총장 선거는 총추위와 이사회 일정에 따라 오는 11월 말로 예상되고 있다.
기독학원 관계자는 “현재로선 몇 명의 인사가 등록했는지 정도만 얘기할 수 있다”며 “1차 회의에 따라 공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기독학원은 지난 4월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전례대로 총장을 간선하기로 결정하고 총추위 구성을 마쳤다.
총추위는 현직 이사 5명과 대학평의원회장, 교수협의회장, 노조위원장, 교수총의회장 등 4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