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163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광혁을 3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후반 교체투입된 이광혁은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아크정면에서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중거리 슛으로 팀의 2-1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광혁의 골로 포항은 리그 5위에 자리하며 파이널A로 진출했다.
포항은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경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긴 경기다.
공격수 부문엔 세징야, 에드가(이상 대구), 완델손(포항)이 선정됐다.
수비수엔 하창래(포항), 김진혁(상주), 우주성(경남)이, 골키퍼엔 이범수(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천FC의 안태현에게 돌아갔다.
안태현은 지난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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