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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포항시와 국비 확보 위해 간담회 개최

뉴시스

입력 2019.10.08 18:07

수정 2019.10.08 18:07

여·야를 넘어 지역발전위해 초당적 협력 약속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2019.10.08.(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2019.10.08.(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의 침체된 경제상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산업유치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민주당 경북도당 허대만 위원장의 제안을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격 수용함으로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중앙당에서 개최되는 ‘2019 더불어민주당-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이번 간담회 결과를 건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경북과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간 협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주당과 포항시는 이번 ‘2020년도 국회확보정책간담회’가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상황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 오중기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을 비롯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각 실·국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질의하는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2019.10.08.(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질의하는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2019.10.08.(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철강기술혁신 산업 생태계 강화사업’과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 횡단구간) 건설’, ‘포항지진특별법’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사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0년 정부예산안에 포항지역 예산 1조3000여억 원이 반영됐지만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대상 사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구한다”고 호소했다.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전례 없이 여·야를 초월해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방과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협치의 정치가 시작되고 있다”며 “더 이상 ‘TK 패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2020년도 예산확보에 성과를 내기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중기 민주당 포항북구위원장도 “내년 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추가로 논의된 지역현안 사업이 예산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온 힘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포항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포항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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