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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발한·삼화지구 뉴딜사업 공모 선정…250억원 확보

뉴스1

입력 2019.10.08 18:08

수정 2019.10.08 18:08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 (뉴스1 DB) © News1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 (뉴스1 DB) © News1


동해 발한지구 구상도. (동해시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동해 발한지구 구상도. (동해시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동해 삼화지구 구상도. (동해시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동해 삼화지구 구상도. (동해시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 발한지구와 삼화지구가 하반기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동해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250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 심규언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현 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 50조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된 발한지구는 발한동 244-1번지 일원 21만2675㎡에 5년간 446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개항문화발전소, 마도로스거리, 복합문화공방, 청소년창작거리, 야시장과 호스텔 조성 등이 추진된다.

동해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묵호의 항구문화와 감성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거점시설인 묵호KTX역과 여객터미널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추구할 계획이다.


일반근린형에 선정된 삼화지구의 경우 이로동 33-11번지 일원 15만307㎡에 4년간 18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아로마 치유농원, 무릉시원, 플랫폼, 테마거리, 자율주택, 돌봄센터 등을 조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오래돼 낡은 불량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조성과 운영, 공동체 역량강화와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해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쇠퇴해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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