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박하림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강원 영월군에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이 총괄 기획한 ‘연결과 소통 그리고 활력, 덕포愛 잇다’가 올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국토부 지역특화재생 대표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영월군 덕포리 486-32번지 일원 약 12만㎡로 영월역 인근에 위치해 과거 영월의 물류중심지로 상업이 성행하던 지역이었으나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쇠퇴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곳이다.
이곳에 2023년까지 33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상권 재생,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 등이 추진된다.
공단은 다슬기 코워킹센터, 영월愛마켓, 영월드 어울림센터 등 대표 사업으로 동강의 천연자원인 다슬기를 지역 브랜드화해 육성하고 덕포 5일장과 연계한 상설 마켓 조성, 지역 공동체 재생을 위한 복합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청룡 이사장은 “지난해 태백에 이어 이번 영월 사업 선정을 통해 공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기획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폐광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새재생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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