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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 발령

뉴시스

입력 2019.10.08 18:29

수정 2019.10.08 18:29

추위. (사진=뉴시스 DB)
추위.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를 기해 북부·중부·남부 산간과 양구·평창·인제 평지, 횡성, 화천, 철원, 태백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한파특보 발령은 올 가을 들어 처음이다.

또 한파특보를 운영하기 시작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역대 두 번째로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기록됐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4도, 산간(대관령·태백) 영하 3~0도, 영동 5~8도로 8일보다 5~12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영서 19~21도, 산간 18~20도, 영동 21~23도까지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될 예정이다.


이규대 예보관은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맑은 날씨에 지표면이 냉각돼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며, 철원과 화천 등 영서 북부와 산간에는 8일 아침 최저기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산간과 영서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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