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꽃파당' 서지훈이 김민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이수(서지훈 분)는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개똥(공승연 분)이를 찾아갔다.
개똥이는 그토록 찾던 이수가 눈앞에 서자 눈물을 흘렸다. 이수는 "꼭 방법을 찾아서 너한테 올 테니까 일이 다 끝나면 혼례 다시 올리자"고 약속했다.
개똥이가 사라지자 마훈(김민재 분)이 나타났다. 마훈은 "대체 어쩌시려고 다시 오셨냐. 곧 전하는 혼례를 하셔야 하지 않냐"며 "겨우 마음 다잡은 아이다. 더이상 흔들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수는 "흔들려는 게 아니다. 붙들어 두려는 거다"고 대답했다. 또한 "제 곁에 둘 거다"면서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수는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안 되겠다.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어도 함께 있고 싶다. 안 되는 길이라도 가봐야겠다"며 "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 저를 좀 도와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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