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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공승연, 기습 입맞춤에 '설렘' 느꼈다(종합)

뉴스1

입력 2019.10.08 22:56

수정 2019.10.08 22:56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 뉴스1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 뉴스1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 뉴스1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꽃파당' 김민재, 공승연이 기습 입맞춤을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마훈(김민재 분)과 개똥(공승연 분)은 어쩔 수 없이 키스를 하게 되면서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날 개똥은 그토록 찾던 이수(서지훈 분)와 만났다. 개똥은 "다행이다,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야"라고 했다. 이에 이수는 개똥이를 끌어안고 "미안해"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수는 그에게 비녀를 선물하며 "꼭 방법을 찾아서 너한테 올 테니까 일이 다 끝나면 우리 약속한대로 혼례 다시 올리자"고 말하고 떠났다.


이수의 신분을 알고 있는 마훈은 개똥이를 말렸다.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야지. 사람 마음에도 계급이 있다" 등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이후 개똥은 다도 연습에 매진했다. 우아한 규수가 되고자 한 것. 개똥이 마훈에게 찻잔을 건넸는데 술이 들어있어 웃음을 샀다. 이로 인해 마훈은 딸꾹질을 하게 됐다.

이때 고영수(박지훈 분)가 나타났다. 개똥과 마훈은 구석에 숨었다. 개똥은 "자꾸 하인 부리듯 해서 싫다"고 숨은 이유를 털어놨다. 하지만 딸꾹질이 문제였다. 개똥의 손으로 입으로 막아도 마훈의 딸꾹질이 멈추지 않자, 개똥이는 그의 입술에 키스를 해버렸다.

마훈은 심장이 뛰며 설렘을 느꼈다. 고영수가 사라지고 개똥은 "놀라야 멈춘다고 매파님이 그러지 않았냐. 놀라게 할 방법이 생각 안 나서.. 어쨌든 멈췄으면 된 거 아니냐"며 오히려 언성을 높였다. 마훈은 "겁이 없는 거야, 마음이 없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태연한 척했던 개똥이도 방에 들어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신의 입을 때리며 "네가 거기서 왜 나와"라고 자책하기도. 특히 개똥은 이수에게 선물받은 비녀를 보며 "너와 혼인해야 하는 내가 지금 마음이 좋으면 되게 이상한 거지? 그렇지? 내가 되게 나쁜 거지?"라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서로 마음이 흔들리던 때, 개똥이 납치됐다. 이를 목격한 마훈은 아버지 마봉덕(박호산 분)의 짓임을 알게 됐다. 마훈은 아버지에게 "이 낭자 손끝 하나 건들지 말아라"고 소리쳤다.
"한 번만 더 제 사람 건들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이후 마훈은 이수를 찾아갔다. "이 혼사 아직 유효하냐"면서 "제가 맡겠다"고 선언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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