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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한 가마에 동시 입성…환복 성공할까(종합)

뉴스1

입력 2019.10.08 23:08

수정 2019.10.08 23:08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 뉴스1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한 가마에 함께 들어갔다.

8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여장을 벗어던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동동주(김소현 분)의 앞에 선 전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녹두는 천행수(윤유선 분)에게 금두꺼비를 건네고, 동주를 수양딸로 삼아 동주의 위기를 벗어나게 했다. 동주는 기녀를 면하게 해 준 녹두를 과부촌에서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동주는 녹두의 수양딸로서 녹두와 함께 기녀촌에서 과부촌으로 거처를 옮겼다.
둘은 한방에서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이후 둘은 장에서 살림을 장만하며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다.

무월단이 녹두를 찾아와 지난 약속의 책임에 대해 물었다. 녹두는 "먹여 살려야 할 딸이 있다"며 뭐든지 하겠다고 사정했다. 김쑥(조수향 분)은 녹두에게 "시댁이 박종칠(박철민 분) 대감댁이라고 했지?"라며 무언가를 지시하는 듯했다.

녹두는 동주가 원하던 병아리 두 마리를 건넸다. 녹두는 동주에게 "정들면 어떠냐. 나 없는 동안 셋이 잘 지내라"며 "마님 보러 한양에 간다"고 했다. 녹두는 무월단에게 박종칠 대감댁에서 물건을 훔쳐오라고 한 것. 동주는 마님을 보러 간다는 녹두에 신경을 거두지 못하고 녹두를 찾아 한양으로 나섰다.

동주는 한양에 나섰다 자신이 살았던 옛집에서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그때, 녹두와 마주쳤고, 녹두는 동주의 눈물을 닦았다. 녹두는 그곳에서 울고 있던 동주를 의심했지만 동주는 핑계를 대며 대답을 회피했다. 녹두는 동주를 그네에 태워 밀어줬다. 동주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웃었다. 그런 동주의 모습에 녹두는 미소 지었다.

이후 녹두는 동주가 만든 활로 박종칠 대감에게서 물건을 빼앗았다. 박종칠을 감시하던 녹두는 동주가 맞은편 빈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곳에는 차율무(강태오 분)가 있었다. 동주와 혼인할 사이였던 차율무가 동주를 위해 집을 샀던 것. 동주는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차율무는 "낭자 이곳에서 그리 불러보고 싶었소. 아무 소용없을지라도"라며 안타까워했다. 동주는 "다신 여기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기녀로 대하겠다는 그때의 약조 지켜주십시오"라며 집을 나섰다.

녹두는 자신이 행세 중인 마님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그때, 녹두에게 안겨있는 마님을 동주가 목격하고 오해했다. 갑자기 나타난 김쑥에 동주와 녹두는 가마 안에 함께 들어갔다.
위기를 직감한 동주가 녹두의 옷을 벗기기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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