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프 "선들랜드 탄핵조사 증언 거부, 의회방해 또다른 증거"

뉴시스

입력 2019.10.08 23:41

수정 2019.10.08 23:41

【워싱턴=AP/뉴시스】애덤 시프 미 하원 정보위원장이 8일 미 의회에서 기자들을 앞에 놓고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시프 위원장은 이날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가 예정됐던 하원의 대통령 탄핵 조사 증언에 불참한 것은 "의회 방해의 또다른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2019.10.8
【워싱턴=AP/뉴시스】애덤 시프 미 하원 정보위원장이 8일 미 의회에서 기자들을 앞에 놓고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시프 위원장은 이날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가 예정됐던 하원의 대통령 탄핵 조사 증언에 불참한 것은 "의회 방해의 또다른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2019.10.8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애덤 시프 미 하원 정보위원장은 8일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가 이날로 예정됐던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 증언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회 방해의 또다른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선들랜드 대사의 변호사 로버트 러스킨은 앞서 국무부가 선들랜드 대사에 하원의 탄핵 조사에서 증언하지 말 것을 지시했으며 선들랜드로서는 이러한 국무부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선들랜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조사하도록)압박을 가했는지 여부와 관련한 하원 정보위원회 등의 조사에서 비공개 증언할 예정이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선들랜드 대사가 하원에 출석해 증언하도록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선들랜드 대사를 위험한 인민재판에 세우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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