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파월의장 "고용증가 예상만큼 활발치 않아"…금리인하 시사

뉴시스

입력 2019.10.09 04:11

수정 2019.10.09 04:11

"통화시장 자금 공급위해 채권 매입도 재개"
【뉴욕=AP/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미 외교협회 연설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9.06.26.
【뉴욕=AP/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미 외교협회 연설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9.06.26.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8일 지난해 초 이후 미국의 고용 증가가 생각했던 것만큼 활발하지 못하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는 연준이 미국 경제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사실은 이날 파월 의장이 덴버에서 행할 연설 원고 사전 배포를 통해 알려졌다.

미 정부의 고용 통계는 임금과 인플레이션의 상향 압력이 크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미 연준은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고 이달 말 또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또 "과거 미국의 고용시장은 붐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완만한 성장에 그치고 있다"고 말할 것으로 연설 원고에서 나타났다.


파월은 이밖에도 채권 매입 노력을 재개해 통화시장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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