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9일,수)…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한글날인 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0도, 김천 3도, 안동 5도, 대구 7도, 울진 8도, 포항 9도 등 0~9도로 전날보다 6~10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울진 22도, 김천 21도 등 20~23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낮겠다.

경북 북동 산지와 봉화 평지, 청송, 의성, 영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 춥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