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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괜찮아서 다행이야"…'꽃파당' 공승연x서지훈, 감동의 재회

뉴스1

입력 2019.10.09 06:30

수정 2019.10.09 06:30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 뉴스1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꽃파당' 공승연, 서지훈의 재회가 감동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개똥(공승연 분)은 갑자기 헤어진 뒤 소식이 끊긴 이수(서지훈 분)와 다시 만났다.

이수는 개똥의 이름을 불러 그를 놀라게 했다. 개똥은 "가. 이 나쁜 놈아!"라면서 원망하듯 이수의 가슴을 쳤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수도 눈시울을 붉히며 슬퍼했다. "더 때려. 이거 가지고 성에 차겠어?"라면서 미안해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개똥은 이유를 물었다.
"정말 나 버리고 도망가려고 그랬어?"라며 "그럼 무슨 일이 생겼어?"라고 말한 것. 이수는 "갑자기 모르던 친척들이 생겼어. 내가 양반이래"라며 신분이 바뀐 사실을 드디어 고백할 수 있었다.

개똥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다행이다"며 안도한 그는 "우리 수가 그럴 애가 아닌데, 분명 무슨 일이 생긴 건데 혹시 잘못 됐을까 봐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면서 오열했다. 이어 "다행이다,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야"라고 했다. 이 모습을 본 이수는 미안함에 개똥이를 끌어안았다.


개똥은 오랜만에 이수의 등에 업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수는 개똥이에게 비녀를 선물하며 "꼭 방법을 찾아서 너한테 올 테니까 일이 다 끝나면 우리 혼례 다시 올리자"고 약속해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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