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신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말고도 많다…101가지 바이러스

뉴스1

입력 2019.10.09 07:40

수정 2019.10.09 07:40

바이러스© 뉴스1
바이러스©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의 가축용 돼지에서 시작해 세계 곳곳으로 퍼져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처럼 존재가 밝혀지고 연구가 이어지는 바이러스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 중 1%도 되지 않는다.


책은 사람·척추동물·식물·무척추동물·진균류 등 다양한 숙주에서 발견된 101가지 대표 바이러스를 엄선했다.

저자는 우리가 알아야 할 바이러스 101가지를 풍부한 설명과 함께 초고해상도 사진들로 깊이있게 다뤘다.
그는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숙주와 상호작용해 면역체계를 허무는 과정 등을 알려준다

현재 과학계는 기술의 발달로 세균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전자 복제를 비롯해 진화연구에 바이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바이러스/ 메릴린 루싱크 지음/ 강영옥 옮김/ 최강석 감수/ 더숲/ 2만8000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