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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의 사회복지' 광주시 사회복지인 한마음 축제 개최

뉴시스

입력 2019.10.09 08:13

수정 2019.10.09 08:13

사회복지 역사부터 주요 정책까지 소개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 축제'가 9일 오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순연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장관·시장 표창, 후원금 전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광주복지 비전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시민 참여 한마음 축제는 '시민 속의 사회복지'를 주제로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4개의 장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역사의 장'에서는 '광주복지 역사를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광주복지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정책의 장'은 생애주기별 및 가구상황별 광주복지정책을 소개하고, 광주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한다.


'체험의 장'에서는 휠체어·점자·보행체험 등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비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다.


'문화의 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기관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6개 팀이 재능기부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광주시장 직속의 광주혁신위원회가 권고해 광주형 복지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4대 분야 25개 실행과제를 공개한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응어리진 곳을 보살펴 주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분들이야말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분들이다"며 "광주의 복지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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