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LG유플러스가 동반 성장을 강화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중소 협력사들에 총 222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서울시 구로구 동반위 회의실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Δ중소 협력사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500억원 Δ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 베드에 500억원 등 혁신 주도형 동반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Δ동반성장펀드, 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분야에 900억원 Δ임금 및 복리후생 Δ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5G 장비 국산화, 신제품 개발 지원 등 LG유플러스 핵심 사업인 5G 분야에서 중소 협력사들과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은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과 Δ5G 생태계 선순환 선도를 위한 기술연구과제 Δ5G 코어망 집선스위치 및 5G 전송망 백홀장비 국산화 Δ5G 장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과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해 왔다.
또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5G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Δ제값 쳐주기 Δ제때 주기 Δ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제대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